Look Who’s Talking

Look Who’s Talking (이하 “LWT”)은 사회적 협력 예술 프로젝트로 예술, 사회, 정치, 생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참여자의 개별 연구 활동을 조명함과 동시에 더 나아가 물리적으로 거리가 있는 참여자 간의 연대와 협력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예술적 실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온라인 플랫폼 전시이다.

LWT은 넓은 범위의 대중과 소통하는 예술적 관행을 발전시킬 것을 제안한다. 이는 현대 미술 기관을 넘어 넓은 범위에서의 ‘사회’에서 ‘예술’의 역할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LWT은 독점 예술이 아닌 포용적 예술을 지향한다.

LWT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보다 긍정적인 미래 좌표를 가져올 수 있는 대화 상황을 만들고, 다양한 지역의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협력하여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확장된 공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온라인 인터랙티브 플랫폼이라는 매체를 활용하며, LWT 프로젝트를 통해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서로를 만나고 이 연대의 대열에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LWT은 예술을 도구로 참여자와 더 넓은 범위의 대중을 연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이러한 노력이 사회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의 디자인 방향을 고려했다. 이런 측면에서 LWT은 전통적 방식의 미술관 전시나 비엔날레 행사에서 전시나 예술 작품의 완성을 위해 관객을 참여시키는 목적과 차별성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예술이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인식하는 문제의 접근을 통해 드러난다.

현대 미술이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포괄하고 있는 것처럼 예술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다양하다. 참여 예술가, 큐레이터, 활동가, 건축가, 연구자 등은 각자의 연구와 그것에 해당하는 지역의 사람들과 사회적, 생태적, 정치적 문제를 논의하고 예술적 실천이 새로운 생태학적 접근의 발견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적이고 친숙한 관점을 탐구하며 이 과정을 통해 더 많은 협력자와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완성해 가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LWT의 2022년 프로젝트를 통해 모아진 참여자들의 온라인 플렛폼 전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 가능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한 시작이다.

Participants

알라 아부 아사드 & 율루퍼 세릭
아낭 삽토토
어나더 퍼블릭
영국 도자 연구 센터-클레어 투메이, 피비 커밍스
클레이그라운드 콜렉티브
김희상+김기라 (화순 마을 주민과 함께)
립 덴 룩
이록현+최영식
문웬
참여 식품 체계 (휘잉 닝, 푸지타 구하, 크리스티나 M. 사이슨, 카타리 수랴 쿠수마, 나퐁 타오 라카판, 부나난 나타쿤, 지케 셀즈)
세꼴라 파게상안
슬기와민
포틀랜드 인 프로젝트
퉁쿨룩 마을 커뮤니티
빈센트 루마로이느, 일라, 페브리, 코콤, 엘라, 에넹, 엘라, 아니, 네넹, 자밀, 이스, 우멘, 시띠, 데데, 와띠, 시띤 올리아, 망 이야, 망 오작, 망 디안, 델라 사바리니, 테가 프라타마, 쥬리 파뭉카스, 아르야 아르디안시야
서영란+토르 유르겐슨

project team

컨셉/기획: 오선영

큐레이토리얼 리서치 팀
공동 큐레이터: 테사 페터스, 에밀리 프레데릭슨

협력 큐레이터: 루스 누악

큐레이토리얼 리서치 팀: 아이리쉬 훙, 박혜인, 응누웬 훼

프로젝트 어시스턴트: 크리스티나 사이슨

번역: 박재용, 오주영, 도미닉 오, 아낭 삽토토, 요피 누그라하, 랑가 아디티아완
번역 감수: 오주영

영상 편집: 썬데이 스크린

그래픽 디자인: 김유진, 박하늘
웹 디자인/웹 개발: 박하늘

주최/주관: Project 7½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단법인사랑밭